2008년의 첫 날을 게임방(?)에서 보내며 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.
2007년은 저에게는 도전과 시련, 성취의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.
비록 어차피 저 밖에는 보지않는 블로그의 글이겠지만,
진실된 자세로 임하기 위하여 존대말을 씁니다.
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한 회사는 아니지만,
그 곳에 처음으로 입사하여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.
나름 Programming에는 자신 있었기에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,
결과는 무참히도 저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네요
그나마 위안이 된다면
.Neters에 처음 들어갈 때 처럼,
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 처럼,
SSM에 처음 들어갈 때 처럼,
Eva 팀에 처음 합류할 때 처럼
그다지 시작은 좋지 않으나 항상 좋은 분들을 만나고,
나날이 발전해나가며 결과는 좋을 것이란 기대입니다.
또다른 반성할 점은 기억하는 매년 그랬던 것 같지만,
장기간의 목표에 대한 꾸준한 매진보다는
일정에 촉박하여 항상 허겁지겁 일을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.
눈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는 얻을 수 있으나,
목표에 대한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
성과에 대한 만족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.
물론 올해도 연초에 잡은 몇가지 목표에서
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것은 창피하게도 하나도 없습니다.
올 해는 조금더 발전한 모습을 살고자
딱 6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.
[2008년 목표]
1. 목표하는 것에 꾸준히 정진하자
2. 내 분야에 부끄럽게 되지 말자
3. 영어에 능숙해지자
- 목표하는 점수에 최대한 빠르게 접근
4. 2주에 1권의 책을 읽고 그 느낌을 작성하자
- To Read List를 작성
5. 나쁜 습관은 과감히 버리고, 스승의 좋은 습관은 습득하자
- 계획을 지키자
6. 금전적으로 자유로워지자.
- 가계부를 항상 작성
제 목표이고 저만 알고 있으면 충분하겠지만,
시간의 흐름 속에 망각하지 않기 위하여,
지금의 이 느낌을 스스로 정리하고자 간단히 기록하겠습니다.
2008년에는 순간의 목표에 집착하고 방향성을 잃기 보다는,
제가 원하는 곳에 한발한발 내딛고자 합니다.
특히 올 해와 같이 비록 새로운 분야에 투입이 되더라도
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과
그러한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영어를 향상하고,
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다양한 독서를 할 예정입니다.
항상 다른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,
그 점은 빠르게 취하되, 저의 단점은 과감히 버리고 개선하겠습니다.
마지막으로 월급을 받고도 아껴쓴다고 하였으나,
실제로는 많은 부분에서 낭비되었던 것을
이제는 항상 기록하며 금전적으로 자유롭도록 하겠습니다.
이 목표를 2009년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얼마나 많이 실망할지 모르겠지만,
그래도 지금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.
Dijkstra가 최단경로를 찾는 방법을 아주 논리적으로 풀었던 것처럼
제 목표를 이루는 가장 최적의 방법은
현실에 충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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